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슈] 실력으로 승부? '조들호2' 박신양·고현정, 환상의 투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이슈] 실력으로 승부? '조들호2' 박신양·고현정, 환상의 투톱 '동네변호사 조들호2'의 박신양, 고현정. 사진=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UFO프로덕션
AD



주연 배우들이 나서지 않은 채 조용히 시작한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이하 '조들호2')이 지난 7일 처음 방송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 2회는 각각 6.1%, 6.7%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였다.


첫방송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이자경(고현정 분)의 함정에 빠진 조들호는 잘못된 변호로 인해 참담한 비극과 마주쳤고, 트라우마까지 얻게 됐다.

'조들호2' 측은 첫방송 당일 시사회를 열고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드라마들이 주연배우와 연출자가 참석하는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박신양, 고현정 없이 연출자 홀로 취재진 앞에 나섰다.


이날 한상우 PD는 그 이유에 대해 "바뀐 노동법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우리 작품이 촬영을 늦게 시작해서 박신양이 지금도 촬영 중이다. 주당 52시간을 지키다보니 그렇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닐 것이라는 게 많은 이들의 생각이다. 고현정 같은 경우 지난해 2월 SBS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하는 사건이 있었기에 드라마 복귀 현장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은 당연했다. 박신양 역시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그다지 놀랍지는 않다.


그럼에도 '조들호2'는 시즌1의 명성을 이어 첫방송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논란을 실력으로 잠재우는 경우가 있다. 박신양, 고현정 두 배우의 경우에도 해당될지 궁금해진다.





권수빈 연예전문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