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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전자, 4분기 실적 우려에 4%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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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이란 관측에 장 초반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5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4.05%) 내린 6만1600원에 거래됐다. 오랜만에 3%대 오름폭을 보였던 전날 상승분(2000원)을 모두 반납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키움증권이 추정한 LG전자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48억원이다. 전년 대비 58% 줄어든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3981억원도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 사업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 증권사의 김지산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전적으로 MC사업부에서 비롯할 것"이라며 "MC사업부의 고민은 구조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기 어렵다는 데에 있다"고 분석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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