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머큐리 맡은 라미 말렉 남우주연상 수상… 작품상도
한국예 산드라 오는 여주주연상 받고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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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골든글로브 2관왕을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7일(한국시간) 미국 LA 베버리힐즈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라미 말렉)을 받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설적인 록밴드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다룬 음악 영화로, 국내에서도 1000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둘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로마'도 외국어 영화상과 감독상 등 2관왕에 올랐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는 영국드라마 '킬링 이브'로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산드라 오는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 뮤지컬 부문 작품상은 '그린북',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아메리칸즈', TV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은 '코민스키 메소드'가 받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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