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로킷헬스케어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해 3D 프린터를 이용한 미래의료기술을 선보인다.
로킷헬스케어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 (Consumer Electronic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3D 프린터 ‘인비보’를 활용해 줄기세포 출력 기술을 시연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메인 전시와 강연이 열리는 동편 전시장(Tech East) 디자인 혁신관에서 3D 바이오프린터 인비보를 직접 시연할 예정"이라며 "3D 바이오프린터의 성과와 맞춤형 인공장기 플랫폼을 제공해 인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을 포함한 해외 11개국에 인비보를 수출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지난달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개최한 ‘2018 미국 3D 의료 및 보건 기술 포럼(3D Printing in Medicine Summit)’에 재생의학 분야 산업주도기업으로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미국 FDA 벤더 페어 (FDA Science & Technology Vendor Show)에도 참가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에서는 연조직 및 경조직 프린팅 연구에 인비보를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석환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여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기술력을 선보이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국 내 대리점과 유통망을 확보하고 많은 협력연구기관과 함께 맞춤재생 의료기술의 적용 분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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