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 개혁개방 성공 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상하이 푸동신구의 지역총생산(GDP) 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1조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상하이 푸동신구가 지난해 중국 상하이 경제 생산량의 3분의 1을 담당했으며 처음으로 GDP 1조위안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상하이 푸동신구의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해 2000억위안을 초과했고 재정수입은 4000억위안에 이르며 외국 과의 교역 규모 역시 2조위안을 넘어서는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하이 푸동신구의 2019년도 GDP 역시 1조위안 이상을 유지하고 GDP 성장률은 7%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상하이 사회과학원의 션카이옌 연구원은 "상하이와 상하이 푸동신구는 시장주도형 경제모델의 성공적인 예"라고 평가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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