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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섬 쇼핑몰서 폭탄 터져…"최소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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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섬 쇼핑몰서 폭탄 터져…"최소 2명 사망" 사제폭탄이 폭발한 필리핀 코타바토시의 백화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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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31일(이하 현지시각)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코타바토의 한 쇼핑몰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2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CNN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께 코타바토시 중심가에 있는 쇼핑몰 입구에서 사제폭탄이 터졌다. 크리스토퍼 리 코타바토시 경찰 대변인는 "폭발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2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당시 쇼핑몰은 새해를 앞두고 선물 등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필리핀 경찰당국은 이번 사건이 반군단체에 의한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폭발 직전 포장된 상자를 놓고 간 신원미상의 남성을 확인하고 신원확인 및 추적에 나섰다.

시릴리토 소베야나 필리핀군 제6보병사단장은 "군경이 합동으로 사제폭탄 유형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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