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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사이언스, 자회사 단디바이오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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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넥스트사이언스가 최근 주가 하락 후 반등 이유는 타미플루 부작용을 줄이는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부각받아기 때문이라고 28일 밝혔다.


넥스트사이언스 측은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우려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회사가 인수한 단디바이오의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치료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인체는 일차적으로 인터페론을 배출해 바이러스와 싸우지만, 바이러스에 듣지 않고 적절한 치료조차 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


월드뱅크는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규모가 매년 200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햇을 정도다. 아시아개발은행은 250조~300조원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같은 상황에도 현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는 타미플루가 거의 유일하고 대체 약물이 마땅찮은 상황이다.


김욱 넥스트사이언스 상무는 "단디바이오의 김균환 교수팀이 고병원성 인플루엔자에 감영되면 인터페론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인터페론 생성이 차단돼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무너져 바이러스 증식이 일어나는 기전을 규명했다"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신약 또는 치료제 개발이 워낙 실패 가능성도 크고 시간도 오래 걸려 섣부른 기대를 경계한다"며 "고병원성 인블루엔자 치료제를 포함한 단디바이오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성과를 낼 수 있게 모회사 넥스트사이언스가 강력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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