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치 않은 관심 불편했나…변수미, SNS 비공개로 전환

사진=변수미 SNS

배우 변수미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의 이혼 보도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변수미는 최근까지 자신의 SNS에 남편 이용대와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일상을 공개했지만 19일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인연을 맺은 뒤 두 사람은 201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2월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같은 해 4월 득녀했다.

이날 변수미는 한 매체를 통해 "이혼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별거를 하기 시작한 것은 1년이 조금 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용대가 심리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인데 이혼 기사가 나와서 걱정된다. 혹시 모를 루머나 억측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용대 소속사도 "협의하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 법원을 통해 이혼 조정신청에 들어간 상황"라고 말했다.

양육권에 대해 변수미는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 이혼이 결정되더라도 아이의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육아에 전념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스포츠조선은 “이용대와 변수미가 최근 집안의 불미스러운 문제로 급격하게 사이가 틀어졌고, 현재 별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며 파경설이 제기된 바 있다.

매체는 변수미 측근을 인용해 냉각기를 갖고 있는 두 사람이 합의 이혼 절차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며 변수미는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딸의 양육권은 이용대가 갖는 것으로 합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