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동구 '서울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 지정

시계아이콘01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스마트시티 특구는 15억 원 시비 지원받아 성동구 내 도시문제와 지역특성 분석 운영할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2일 서울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로 지정됐다.


서울시(정보기획담당관)이 주최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 공모에는 17개 자치구가 신청, 9개 자치구가 1차 선정, 2차 제안서 발표를 통해 성동구가 스마트시티 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총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스마트시티 특구는 15억 원을 시비 지원받아 성동구 내 도시문제와 지역특성을 분석해 운영할 계획이다.


포용의 사각지대 해소, 사회적 경제 주체의 참여, 공유 플랫폼 기반 확산의 3대 목표를 기반으로 '응급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진입로', '사회약자 돌봄 지능형 모바일 CCTV' 사업을 지정과제로 선정됐다.

응급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진입로 사업은 주택가 지역에 고정카메라와 휴대폰 카메라를 설치, 불법주정차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 이동 조치하거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성동소방서의 사건정보와 차량동선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지도상에서 쉽게 카메라를 선택, 차량이동을 요청하는 방송을 수동 또는 자동으로 처리해 소방차의 출동로를 사전에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또 한가지 주목한 것은 독거어르신의 안전 문제이다.


사회약자 돌봄 지능형 모바일 CCTV 사업은 어르신 돌봄을 위해 개발된 고독사방지, 헬스케어 등 서비스를 통합한 것으로 온습도를 측정하는 거치대(크래들)에 설치, 집안의 상태와 어르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 움직임이 없거나, 온도가 너무 올라가면 긴급상황 알람이 보호자와 구청에 발생하고 영상확인 후 출동하여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이로 인해 실직적으로 문제되는 고독감, 우울함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성동구의 계획이다.

성동구 '서울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 지정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AD



선택과제로는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빅데이터 기반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방지시스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보행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정보제공'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할 것이다.


성동구는 총 3년간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마련,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을 통해 성동구민 뿐 아니라 다른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확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이 성동구에서 꽃을 피우고 전국의 타지자체를 넘어 해외까지 확산하겠다는 옹골찬 계획과 바램이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성동구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공공와이파이망을 널리 확대시키고 있으며, IoT를 활용하여 복지, 경제, 안전, 교통, 환경, 교육, 문화에서 이미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민선 6기부터 추진해 왔다.


이런 기반을 토대로 민선 7기 구정의 비전으로 전국 최초 ‘스마트포용도시’를 선포, 전담조직인 스마트포용도시팀을 신설해 스마트포용도시에 관한 기본조례를 제정해 2019년 1월 공포를 앞두고 있다.


전담팀인 스마트포용도시팀에서는 행정혁신을 위해 성동형 리빙랩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 10월 '안전 통학로 만들기 성동생활연구단'을 시작으로 현재 온라인으로 302명이 활동해 관습적인 행정을 탈피, 개방적인 공공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성동구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한다.


AD

또,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해 지난 10일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용역을 통해 전국 최초인 스마트포용도시 개념을 정립하고 세부 과제 설정, 스마트포용도시 로드맵을 설정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스마트포용도시 정책을 펼칠 것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스마트시티 특구의 비전은 구민의 행복이다. 더불어 살고, 포용하며 살아야 진정 행복하다. 포용의 가치는 스마트 기술에 의해 최상,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성동구는 포용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경제 주체의 참여, 그리고 시민이 체감하는 공유 플랫폼 기반을 확산하는 것을 3대 목표로 9가지 기대효과를 거두고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경제 중심의 스마트포용 인프라를 혁신 선도하려고 한다”며 “내실있는 스마트시티, 포용도시를 앞장서는 성동구라는 인식을 확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