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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 국민 신뢰 저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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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17일(현지시각)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제2 국민투표 요구에 대해 "영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수용불가 입장을 유지했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오후 하원에 출석해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브렉시트 협상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힐 예정이다.


메이 총리는 사전배포 자료를 통해 "또 다른 국민투표는 우리 정치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줄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신뢰하는 수백만명에게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하게 됐다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 총리는 "새로운 투표는 나라에 더 큰 분열을 야기할 것"이라면서 "영국 국민의 신뢰를 저버려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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