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엔시트론은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인 친환경 융복합전지 전문기업 아크로랩스가 관련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4일 밝혔다.
아크로랩스는 지난 12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중부발전,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두진과 '신재생-수소 융복합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고 있는 국책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 중인 기관들이 참여했다. 국책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 이후 협약 기관과 산?학?연 연구센터 개설, 수소 생산 및 판매를 위한 SPC 설립 단계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현재 국책 과제를 수행 중인 아크로랩스는 원천기술 확보 및 관련 기업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신재생-수소 융합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및 수소 산업 활성화에 발맞춰 아크로랩스와 협업 영역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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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랩스는 친환경 융복합전지 원천 기술인 음이온교환막(AEM) 및 자가가습형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스택 기술, 친환경 융복합전지 통합 운영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 70여개의 관련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엔시트론은 내년 2월13일 이사 선임의 건을 주요 골자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호석 아크로랩스 대표이사, 서완석 에코시티플러스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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