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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삼성바이오, 불확실성 해소…내년 2Q부터 실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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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상장 폐지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급락 전 주가 회복을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일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상장 폐지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확인하면서 기업의 계속성에 우려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성은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부터 1, 2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면서 "2019년 이후 3공장 수주 확대 및 1,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한 7097억원, 영업이익은 108.7% 늘어난 1246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회복세는 내년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06억원, 15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5%, 69.3%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 대비 1, 2공장 가동률 회복 및 3분기 이연된 매출이 반영되겠지만 전년 동기의 기저가 높고 3공장 감가상각비 반영 및 인건비 증가로 이익 개선은 제한적이다. 내년 2분기부터 실적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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