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TX 강릉선 탈선, 부상자 16명으로 늘어…"선로 이탈 2량 인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10일 오전 2시 복구 목표…사고 구간 우회 수송 버스 46대로 증편

KTX 강릉선 탈선, 부상자 16명으로 늘어…"선로 이탈 2량 인양"
AD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8일 오전 7시35분에 발생한 서울행 KTX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탈선한 열차 인양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지금까지 승객 15명, 직원 1명 등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부상자 모두 진료 후 귀가 했다면서 "승객 1명이 사고 이후 자택으로 귀가했다가 개인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찰과상을 치료한 사실이 확인돼 경상 1명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구간 승객 우회 수송을 위한 버스는 46대로 늘렸다. 코레일은 현재 서울역~진부역 구간은 열차 운행 중이고, 진부역~강릉역 구간은 버스로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복구 예정 시간은 10일 오전 2시다. 코레일은 인력 296명과 기중기, 모터카 등 장비를 동원해 선로를 이탈한 차량 10량 중 2량을 인양했으며 객차 2량에 대한 분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릉시는 이동식 화장실, 방한용 텐트, 식음료 등 장비·물품 및 교통통제 등을 위한 인력 95명을 지원 중"이라며 "한국전력 강릉지사는 발전설비, 강릉소방서는 소방펌프차 및 구급차 등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