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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넷마블, 주말 이후 매출 추이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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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6일 12%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고 판단"

[클릭 e종목]"넷마블, 주말 이후 매출 추이 확인해야" 사진=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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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넷마블과 관련해 주말 이후 매출 추이를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넷마블은 신작 흥행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지난 6일 큰 폭의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고 판단하며 주말 이후 매출 성과에 따라 주가는 조금씩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6일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을 출시했으나 흥행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12% 하락했다. 그러나 하루 뒤인 7일에는 주당 11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전일 대비 1.81% 상승했다.

흥행에 대한 우려는 게임 출시 초기 발생하는 게임 오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에서 유저들의 접속 불량과 튕김 현상이 일어나면서 서버 점검 등으로 게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또 경쟁작으로 분류되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모바일'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6일 오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한때 검은사막모바일이 1위,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이 2위를 기록하면서 주가 하락 폭을 키웠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초반 인기몰이가 필요한 게임 특성상 초기 성과가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M'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점도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확률형 아이템이 사회 이슈로 떠오르자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이 확률형 아이템을 지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부분이 있어 초기 매출은 과거 게임에 비해 낮을 수 있다"며 "전체 매출 성과는 이번 주말이 지나가고 다음 주까지 조금 더 긴 시간을 두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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