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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서 북극협력주간 개최…'2050 극지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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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서 북극협력주간 개최…'2050 극지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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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 30년간 극지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30년의 통합 극지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2050 극지비전'이 선포된다.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8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18)'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북극 전문가가 모여 북극 관련 정책과 과학기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북극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다.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 주제는 '북극 미래를 여는 협력 그리고 혁신(Cooperation & Innovation for Arctic Future)'다. 특히 '북극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북극서클 한국포럼과 연계 개최해 책임 있는 북극 파트너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10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지난 30년간 한국이 걸어온 극지 여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30년의 우리나라 극지 정책방향을 담은 '2050 극지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2050 극지비전은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극지의 새 미래를 여는 7대 극지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한 7대 추진전략을 제시해 5년 단위로 만들어지는 '남극연구활동기본계획'과 '북극활동진흥 기본계획'의 지침으로 삼을 방침이다.


한기준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2050 극지비전 발표는 대외적으로 우리의 통합 극지정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북극협력주간이 앞으로도 북극 현안에 함께 대응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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