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NH농협은행, 금융권 최대 RPA 도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NH농협은행, 금융권 최대 RPA 도입 지난 4일 주재승 NH농협은행 부행장(가운데)이 서울 서대문구본부 내의 RPA 컨트롤룸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AD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NH농협은행은 가계여신, 기업여신, 카드 등의 주요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서울 서대문 본부에 디지털 ‘워크포스(workforce)’ 운영을 총괄하는 ‘RPA 컨트롤룸’을 구축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로봇수는 총 40대로, 일일 처리량이 국내 금융사 중 최대 규모라는게 농협은행의 설명이다.

RPA 시스템은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화하여 고부가 가치의 업무에 사람이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농협은행은 ▲개인여신 자동기한연기 ▲카드가맹점 계좌 검증 ▲비대면 카드심사 ▲기업체 휴폐업 정보 조회 등 7개 단계에 적용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RPA의 적용 영역이 백오피스에서 프런트오피스로 이동하면 고객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은행권의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도입과 정착을 위한 핵심 전략 옵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RPA 적용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내년에는 재무, 내부통제, 외환 등 본점 업무에 전방위적으로 RPA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