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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CFO 체포…이란 제재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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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화웨이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의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孟晩舟)가 캐나다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될 위기에 놓여 있다.


5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메일에 따르면 멍 CFO는 지난 1일 이란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 벤쿠버에서 체포됐으며 오는 7일 법정에서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


신문은 멍 CFO가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당국은 화웨이가 이란제재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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