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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온, ‘이커머스 검색 광고 재판매’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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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온, ‘이커머스 검색 광고 재판매’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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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 (주)커넥트온(대표 이우동)이 내부 광고 솔루션으로 수익화를 진행중인 이커머스 업체들의 수익성 강화와 마케팅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 광고 방식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등록된 특허의 명칭은 ‘광고 플랫폼에서의 검색 광고 재판매 장치 및 방법(특허등록번호 제 10-1922074호, 등록일 2018년 11월 20일)’으로 내부 검색 광고 솔루션을 외부 검색 광고와 연동하여 네트워크 광고 형태로 확장 노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픈마켓을 비롯하여 이커머스 업체들의 큰 지출 중 하나가 온라인 마케팅 비용인데 그 중에서도 네이버나 다음 등에 지불하는 검색 광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지금까지는 해당 광고비를 이커머스 업체의 자사 마케팅 예산으로 집행해야 했고, 이커머스 업체에 입점된 판매자가 본인 비용으로 광고를 하고 싶어도 네이버 등 매체사의 도메인 정책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입점 판매자가 이커머스 내부 검색 광고를 구매하면 이커머스 광고 솔루션이 네이버나 다음 등 외부 검색 광고의 연관 광고를 자동 구매하도록 하고, 해당 광고 구좌를 입점 판매자에게 실시간 재판매 하는 방법을 고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광고비 과금 방식은 이커머스 업체가 네이버 등 검색 광고 비용을 자사 비용으로 먼저 지불하고, 해당 비용의 일부를 이커머스에 입점한 판매자가 광고비로 이커머스에 지불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네이버 등 검색 광고에 본인 상품을 광고로 노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별도의 광고비 지불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커머스 광고 솔루션으로 통합 지불이 가능하며, 이커머스 입장에서는 연간 수십억 이상의 온라인 마케팅 비용 중 일부를 입점 판매자들과 분담함으로써 큰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등록된 특허에서는 복수의 판매자가 동일한 키워드를 구매한 경우 광고 클릭 후 상품 구매가 발생할 가능성 높은 상품이 우선 재판매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광고 품질지수에 대한 개념이 포함되었다. 품질지수가 고려됨으로써 단순한 재판매나 비용 분담에 대한 장점을 넘어 마케팅 효율 측면에서도 좋은 마케팅 툴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우동 대표는 "이커머스 업체들이 대규모 마케팅 비용 지출로 인해 겪게 되는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본 특허의 특징인 검색 광고 재판매 방식이 리타겟팅 방식으로 광고를 확장 노출하는 것보다 집행 규모나 광고 효율 측면에서 더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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