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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치 나누며 다함께 웃어요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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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답십리 현대시장 상인들 김장 나눔 … 3000kg 담가

[포토]김치 나누며 다함께 웃어요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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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장이 손이 많이 가는 일이긴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만드는 김치니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답십리 현대시장 중앙통로에는 이른시간부터 상인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초겨울 바람이 매서운 날씨에도 답십리 현대시장 상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답십리현대시장(상인회장 정성관)이 4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벌써 일곱 번째를 맞는 김장 나눔은 시장 내 점포에서 배출되는 폐지를 수거해 마련한 기금과 상인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한다.


이날 상인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약 3톤. 현대시장 중앙통로에서 상인들 100여명이 직접 김장재료를 준비해 정성으로 담갔다. 이 날 직접 담근 김치는 답십리1·2동 주민센터 및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몸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이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이렇게 매년 겨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에 참여해 주는 답십리현대시장 상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가호호 전달돼 훈훈한 이웃공동체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답십리 현대시장 상인들의 김장나눔은 매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2014년 김치 2000kg-500가구 △2015년 2000kg-250가구 △2016년 2500kg-250가구 △2017년 3000kg-300가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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