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한국어로 정우영 데뷔 환영…"안녕하세요"

독일 축구팀 FC 바이에른 뮌헨이 공식 SNS를 통해 축구선수 정우영의 데뷔를 축하했다. / 사진=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캡처

독일 축구팀 FC 바이에른 뮌헨(뮌헨)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축구선수 정우영(19)의 데뷔를 환영했다.

28일(한국 시간) 뮌헨 공식 트위터 계정은 한글로 "안녕하세요, wooyeong(우영)"이라고 쓴 글과 함께 정우영의 사진 3장을 게재했다.

앞서 정우영은 이날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 SL 벤피카(벤피카)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그는 후반 35분 토마스 뮐러(29·뮌헨)과 교체돼 10여분간 활약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5-1로 벤피카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정우영은 1999년생으로 지난해 6월 뮌헨 유스팀에 입단했다. 주로 뮌헨 유스팀과 2군 무대에서 활동한 정우영은 28일 만 19세의 나이에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이는 기존 손흥민(26·토트넘 훗스퍼 FC)의 한국인 최연소 UCL 출장 기록(만 21세)을 갈아치운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