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마케팅과 경영 일반, 중소기업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과 생산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한국생산성학회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르네상스플라자 4층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을 주제로 ▲중소기업 진흥 ▲마케팅 ▲경영정보시스템/생산 ▲경영일반 ▲북한학 ▲인사/조직 등 총 9개 세션에서 3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개회사는 학회장을 맡고 있는 문형남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도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학술 발표에 앞서 제24회 대한민국생산성CEO 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수상자는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다. 이 이사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업 및 조직운영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업 생산성 향상 등의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 후에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창업 등에 대한 기조강연도 진행한다.
지금 뜨는 뉴스
이번 학술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1시까지 참석하는 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생산성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한국생산성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서울산업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등 관련기관과 긴밀하고 꾸준히 협력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학회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생산성학회는 생산성에 관련된 학술연구의 진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학연계의 확립 등을 목적으로 1985년에 설립됐다. 회원수만 1050명에 달한다.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 등 여러 분야의 학제적 연구를 통한 학술대회 개최, 정기적인 논문집(생산성 논집) 발간하고 있다. 기업 및 개인, 공공기관과 정부 등의 생산성 향상과 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