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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삼각산동 소외된 이웃에 방한복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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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구 선정해 각각 세탁기 1대씩 지원...조손가정에는 아동방한복, 홀몸어르신 가구에는 부식품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삼각산동주민센터는 지난 19일 지역의 저소득층 2가구에 세탁기 1대씩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위기 가구를 발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경제적 지원을 하는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 통합 서비스’ 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세탁기 지원을 받은 이모(80세)씨는 척추협착증을 앓고 있어 그동안 세탁기 없이 손빨래로 인해 건강악화의 위험이 있었다. 기초수급을 받고 있는 구모(55)씨의 경우 세탁기 고장과 질병 악화로 집안 청소조차 힘든 상태로 옷과 이불 등을 세탁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지역의 저소득층 2가구를 방문, 조손가족 돌봄 위기 아동에게는 방한 점퍼 포함해 상하의 10벌을, 가족이 없는 홀몸 어르신에게는 마른 반찬과 즉석 조리식품 등 부식품을 전달해드렸다.

강북구 삼각산동 소외된 이웃에 방한복 등 전달 방한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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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방한복을 지원받은 조손가족의 할아버지는 “지원받은 방한 점퍼와 옷들로 손자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부식품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혼자 사는 노인의 식사까지 신경 써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와 더불어 삼각산동주민센터(동장 임종배)는 겨울을 앞두고 베란다 창문이 없어 비바람이 불어도 베란다를 사용하지 못하는 임대아파트 여섯 가구에 대해 11월말까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를 통해 창문을 설치할 예정이다.


임종배 동장은 “지원받은 대상자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각산동 전 직원들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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