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SOLO' 주간 차트까지 '퍼펙트 올킬'

제니가 ‘SOLO’로 실시간·일간 차트에 이어 주간차트를 모두 올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도 막강한 화력을 입증했다. /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제니가 신곡 ‘SOLO(솔로)’로 실시간·일간 차트에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솔로 아티스트로도 거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SOLO'는 19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네이버, 올레, 벅스, 소리바다, 지니, 엠넷, 몽키3 등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발표한 11월 2주차 주간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SOLO’는 지난 12일 발매 직후부터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뒤이어 일간차트 1위도 휩쓸더니 주간차트까지 ‘올킬’하며 거침 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현재도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지키고 있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눈으로 보여주고 있다. 어느덧 8일 연속 1위 행진이다.

더불어 'SOLO'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 만에 6천만뷰를 넘으며 한국 여자 솔로가수 사상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세웠다. 지난 12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5시간 만에 1천만뷰 돌파한 데 이어 가파른 조회수 상승으로 지난 17일, 4일14시간만에 5천만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다시 이틀 만에 1천만뷰를 더하며 여성 솔로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거듭 경신했다.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안무 영상 조회수도 폭발적인 반응이다. 주말 음악방송 결방에 따라 지난 16일 특별 공개한 안무 영상인 'SOLO' 코레오그라피 언에디티드 버전(CHOREOGRAPHY UNEDITED VERSION)은 18일 1천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17일 오후 공개된 'SOLO' 코레오그라피 얼터니트 에디티드 버전(CHOREOGRAPHY ALTERNATE EDITED VERSION) 역시 하루 만에 120만뷰를 달성했다. 두 영상은 현재 각각 1천200만뷰, 140만뷰를 육박하고 있다.

제니의 'SOLO'는 발매 직후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 1위에 오르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를 제친 기록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SOLO'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주요 신곡 플레이 리스트인 'New Music Friday(뉴 뮤직 프라이데이)'와 애플뮤직의 'Best Of the Week(베스트 오브 더 위크)' 플레이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SOLO'는 아마존 뮤직의 신곡 플레이 리스트인 'Brand New Music(브랜드 뉴 뮤직)'에 오른 데 이어 여자 뮤지션 플레이 리스트인 'Girl Squad(걸 스쿼드)'에는 제니 사진이 대표 이미지로 게재되기도 했다.

해외 매체들도 첫 솔로곡을 발표한 제니의 활약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제니가 첫 번째 싱글 'SOLO'를 통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전했다"며 "제니는 한국어로 노래하고, 영어로 랩을 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영국 메트로는 "제니 'SOLO'가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차트 톱10에 진입했다"고 'SOLO'가 남긴 뜻 깊은 성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