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비 마련 위해 인형뽑기방 턴 10대 3명 체포…1명은 구속

해당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무관 / 사진=아시아경제 DB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인형뽑기방에서 현금을 수차례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8)군을 구속하고 B(18)·C(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7일 오전 4시께 창원시 한 상가 1층 무인 영업 인형뽑기방에서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지폐교환기를 파손하고 현금 5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공범인 B·C군은 A군이 돈을 훔치는 동안 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A군 등은 같은 방법으로 같은 날 오전 10시30분께까지 창원시의 인형뽑기방 2곳에 더 침입해 현금 10만원을 더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A군 등은 사회에서 만났고 특수절도 등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게임비 등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