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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상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전 세계 이용자들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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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로 대상,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 등 6개 수상

게임대상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전 세계 이용자들 덕" 지희환 펄어비스 개발이사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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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게임 대상을 받으며 올해 국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는 지난해 PC게임에 뺏긴 대상을 다시 찾아왔다.

14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펄어비스가 개발한 검은사막 모바일이 게임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총 6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대상,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프로그래밍, 기획·디자인), 기술창작상(사운드, 캐릭터)을 수상했다.


지희환 펄어비스 개발이사는 "여기까지 온 것은 검은사막을 사랑해주는 전 세계 모든 이용자들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게임을 만들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빨리 게임을 개발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게임대상에는 PC온라인게임이 하나도 출품되지 않았다. 이로써 2014년 이래로 모바일게임은 네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2014년에는 네시삼십삼분(4:33)의 모바일게임 '블레이드'가, 2015년에는 넷마블의 '레이븐'이, 2016년에는 넥슨의 '히트'가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2월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재까지 양대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에 진출한 대만 시장에서는 사전예약자 279만명을 모았으며, 출시 첫날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넥슨의 '야생의땅: 듀랑고'에 돌아갔다. 듀랑고는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그래픽)도 수상했다.


우수상은 넷마블(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나이츠크로니클', 4:33의 '복싱스타', 넷마블(개발사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스마일게이트(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에픽세븐'이 공동 수상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조선, 전자신문이 주최하는 그 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시상식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정부 부처와 협회가 공인하는 유일한 시상식이기도 하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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