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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올해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12월10일)을 맞아 국내외 인권의 역사를 돌아보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서울역사박물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선 스님, 서울역사박물관 송인호 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각국 헌법과 법률의 근간이 되고 있는 세계인권선언의 탄생 배경과 의미를 짚어보고, 지난 70년 간 대한민국 현대사에 나타난 인권침해와 그 극복과정을 사진으로 돌아보는 자리다.
전시회는 ▲인권의 역사 ▲세계인권선언과 인권의 발전 ▲대한민국 인권의 역사 ▲대한민국, 인권을 만나다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유엔과 인권위가 보유하고 있는 사진과 해방 이후부터 민주화운동, 촛불집회, 미투 집회에 이르기까지 총 55장의 대표적인 현장 사진을 전시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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