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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군, 세대별 맞춤형 인생학교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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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군, 세대별 맞춤형 인생학교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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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사단법인 꿈틀리(이사장 오연호)가 지난 12일 서울 오마이뉴스 회의실에서 덴마크형 인생학교인 ‘섬마을 인생학교’의 설립과 운영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덴마크형 인생학교’는 청소년은 물론 청년과 중·장년이 1년 혹은 특정기간 동안 자유롭게 진로와 적성을 찾고 인생을 설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사단법인 꿈틀리가 아시아 최초로 지난 2016년부터 강화도에 ‘꿈틀리 인생학교’를 개교해 운영하고 있다.


신안군과 사단법인 꿈틀리는 업무협약에 따라, 신안군 지역에 ‘덴마크형 인생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안군과 사단법인 꿈틀리는 ▲제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축과 운용 ▲교육과정과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인력 및 지식정보의 교류 ▲시설 및 프로그램의 공동 활용과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덴마크의 인생학교 프로그램인 에프터스콜레(청소년 인생학교)와 호이스콜레(성인 인생학교)는 우리나라 자유학기제의 모델이 됐다”면서 “틀에 짜인 훈련 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에 맞게, 스스로 진로와 인생을 설계하는 교육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1004섬 신안은 덴마크식 인생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만큼 잠시 쉬었다 가는 세대별 맞춤형 인생학교를 만들어 신안으로 행복 유학을 올수 있도록 관내 폐교 1개소를 수리해 덴마크형 인생 학교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 등 6명을 선발해 2019년 1월 14일 경에 참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꿈틀리 오연호 이사장은 “대한민국 헌법 10조는 모든 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강화도에서 이룬 인생학교 3년의 경험이 신안군의 선도적인 실천과 함께 하는 ‘섬마을 인생학교’에서 더욱 깊어지고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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