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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가수 김준수의 팬클럽이 김 씨의 전역(11월5일)을 기념해 모은 학대피해 아동 지원 후원금 1986만1215원을 전달해왔다고 5일 밝혔다.
김준수는 2017년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의무경찰로 21개월 복무한 뒤 5일 만기 제대했다.
김준수의 팬들은 김 씨의 전역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연예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김준수의 생일을 의미하는 1986면12월15일에 맞춰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과 가족의 심리치료 및 위기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안소영 수원아동호보전문기관장은 "가수 김준수 팬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학대로 인해
상처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따라 2016년 12월 설치됐으며 학대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적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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