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 "폴더블폰, 접으면 스마트폰·펼치면 태블릿"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완성도 높은 제품 선보이겠다"

삼성 "폴더블폰, 접으면 스마트폰·펼치면 태블릿" 가상의 폴더블폰 이미지
AD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될 폴더블폰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경태 상무는 31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펼쳤을 때 태블릿 사용성을 주는 제품"이라며 "동시에 여러 작업을 빠르고 편리하게 수행하는 멀티태스킹에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를 위해 앱 개발자들을 모아 관련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더불어 폴더블폰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관련한 내용을 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될 SDC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폴더블폰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상무는 "구체적 출시 일정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완성도 있는 제품을 잘 준비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중국 화웨이와 '세계 최초 폴더블폰' 타이틀을 두고 물밑 경쟁 중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지난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기자간담회에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배터리부터 화면까지 스마트폰 핵심 구성품을 자체 수급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제조사다.


AD

한편 내년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전 가격대에서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뿐 아니라 중저가 모델에도 혁신 기술을 탑재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핵심적 기능과 관련된 앞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시장 경쟁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G폰·폴더블폰을 적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무는 "폴더블폰ㆍ5G폰 출시를 통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빅스비 중심의 인공지능ㆍ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해 중장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