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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컵라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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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컵라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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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컵라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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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컵라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나올까?



떡볶이 가게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빨간 국자를 종종 본 적이 있는데요. 떡볶이처럼 가열하는 요리를 할 때 플라스틱 조리도구를 사용할 경우 환경호르몬이 나와 음식을 통해 체내에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요. 검출되는 환경호르몬은 어떤 것이며 인체에 얼마나 안 좋은지,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게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플라스틱과 환경호르몬은 정확히 무엇일까?
* 플라스틱이란?
플라스틱은 보통 천연수지가 아닌 합성수지를 뜻하는데요. 합성수지란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합성을 해서 생성된 ‘고분자 화합물’을 말합니다. 합성수지는 오늘날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음료수병, 컵, 주사기, 칫솔, 장난감, 조리도구 등 대부분의 일상 용품에 들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환경호르몬이란?
환경에서 배출된 물질이 몸 안에 들어와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것을 환경호르몬이라 합니다. 이런 화학 물질은 내분비계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체외 화학물질로 내분비 장애를 일으켜 본인 및 자손의 건강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은 어떤 물질일까?
플라스틱 제품에서 검출되는 위험한 환경호르몬 물질은 바로 비스페놀 A인데요. 이 물질은 1950년대부터 플라스틱 제품 제조에 널리 사용된 화학물질입니다. 이 비스페놀 A가 동물이나 사람의 몸에 유입될 경우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혼란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식품용으로 사용 가능한 플라스틱은 총 38종입니다. 그 중 환경호르몬 검출로 의심받는 플라스틱은 비스페놀A가 검출된다고 알려진 폴리카보네이트(PC) 단 1종입니다. 예전에는 식품용기, 물병, 젖병 소재로 많이 쓰이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환경호르몬 검출로 인해 잘 사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 및 조리도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게 쓸 수 있을까요?


플라스틱 용기 사용에 대한 궁금증과 안전한 사용법
1.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담으면 환경호르몬이 음식에 녹아 나온다?
주방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PE,PP,PCT,PET)에는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A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페트병의 경우 쉽게 구겨질 수 있는 강도를 만들기 위해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열에 취약한데요. 따라서 50도만 넘어도 용기가 하얗게 변하고 쉽게 변형될 수 있어 열에 주의해야 합니다.


2.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도 환경호르몬에 안전하다?
전자레인지용으로 사용되는 용기의 소재인 PP,PE,PCT에는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A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전, 전자레인지 사용가능 마크가 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플라스틱 제품에 쓰인 숫자로 환경호르몬 관련된 플라스틱을 가려낸다?
플라스틱에 적힌 숫자로 환경호르몬 관련된 소재인지 구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플라스틱에 적힌 숫자는 재활용 분류 기준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환경호르몬 관련 플라스틱인지를 알 수는 없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및 조리 도구 안전한 사용법
1. 세척할 때
- 사용 전, 용기 및 조리 도구를 깨끗이 세척한 후 사용
- 솔이나 거친 수세미로 세척시 흠집이 나지 않도록 주의


2. 사용 및 보관할 때
- 가열하거나 열에 가까이 하지 않도록 주의
- 냉동실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사용
- 발효 식품 같이 가스 발생이 많은 식품을 플라스틱
- 밀폐 용기에 장시간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
- 긁히거나 표면이 많이 손상된 플라스틱 용기는
- 미생물 오염에 취약하므로 교체해야 함


3. 전자레인지에 넣어 사용할 때
-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사용 전 확인
- 전자레인지에 용기의 뚜껑이나 잠금 장치를 열고 돌리기
- 기름기 많은 식품은 내부 온도가 높아져 용기가 변형 및 파손될 수 있어 주의
-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재질(PP.PC 등)이라도 식품을 데우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조리용으로 사용하지 않기


4.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아야 할 플라스틱
- 멜라민수지. 요소수지, 페놀수지 기구 및 용기 : 전자레인지의 고주파로 가열 시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음.
- 폴리스티렌 기구 및 용기: 컵라면 용기 같은 스티로폼(발포성 폴리스티렌) 용기는 전자레인지의 고주파에 의해 모양이 변형될 우려가 있음. (최근 나온 전자레인지 전용 컵라면 용기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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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컵라면 용기는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아도 직접적으로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 먹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유발되기 쉽습니다. 스티로폼으로 된 컵라면의 용기는 폭신하게 하기 위해 공기가 들어 있는데요. 뜨거운 물이 이러한 공기 틈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닿으면 환경호르몬이 국물에 스며들 수 있어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일상에서 무심코 환경호르몬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행동들
1. 삶은 면을 뜨거운 물과 함께 플라스틱 체에 붓는 행동
2. 음식점에서 뜨거운 요리에 플라스틱 조리 도구를 지속적으로 담근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
-> 플라스틱에 열을 지속적으로 가하며 오래 사용할 경우 형태의 변형 및 마모로 인해 유발된 환경호르몬이 음식에 스며들 수 있음.
3. 믹스커피를 타서 마실 때 믹스커피 봉지로 젓는 경우
-> 봉지에 인쇄된 부분의 화학물질과 절취선 부분에서 소량의 납성분이 뜨거운 물에 용출될 수 있음.
4. 뜨거운 음료가 든 테이크아웃 컵 뚜껑을 덮어둔 경우
-> 뚜껑에 PP 인지 PS 인지를 확인해야 함. PS 소재인 경우 90도 이상의 열이 닿으면 환경호르몬이 유발될 수 있음.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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