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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美스타트업과 파트너십…IoT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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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트업 PNP와 파트너십
IoT·AI 기술, 건설장비에 적용
생산성·안전성 높일 수 있어

두산밥캣, 美스타트업과 파트너십…IoT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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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두산밥캣이 미국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 건설기계장비 개발을 추진한다.

26일 건설기계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미국법인은 최근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업체인 미국 PNP(Plug and Play)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밥캣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엘 허니만 두산밥캣 미국법인 글로벌 혁신 부사장은 "IoT, 인공지능 등 미래 작업 방식에 영향을 미칠 기술들을 확인했다"며 "업계 선도자로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건설기계 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굴삭기, 휠로더 등 건설 장비에 ICT를 적용하는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건설 장비에 AI, IoT 기술 등을 적용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다. 당장 실현이 불가능하더라도 미래 준비 차원에서 건설기계 업계들이 연구에 뛰어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앞서 두산밥캣 미국법인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AI관련 스타트업 SafeAI와 파트너십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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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의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AI, 드론 등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산학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대, 연세대와 함께 AI를 적용한 건설기계 운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건국대와는 드론을 활용한 3D 측량 기술을, 동국대와는 작업 정보의 디지털화 및 가공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엔 한양대와 스마트건설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두산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 역시 두산밥캣의 이 같은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말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최고디지털혁신(CDO)' 조직을 신설했다. CDO는 그룹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할 때 주체로 참여해 AI, IoT, 빅데이터 등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두산그룹은 올해 2월 '디지털 전문기술위원회'를 출범시켜 이런 기술 교류가 보다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계열사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팀을 구성, 그룹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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