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은 "가계부채 문제, 금융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 높지 않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한은 "가계부채 문제, 금융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 높지 않아"
AD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은행이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문제가 금융시장 전반의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은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가계부채는 정부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대책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한은은 가계부채가 상환능력이 양호한 계층에 집중되어 있고 금융 기관의 복원력도 양호한 점에 비춰 현 시점에서 가계부채 문제가 금융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총량 수준이 이미 높은 데다 증가 속도도 소득에 비해 여전히 빨라 민간소비를 제약하고 금융안정을 저해하는 잠재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봤다.


특히 향후 시장금리 상승시 취약차주 등을 중심으로 채무 상환 어려움이 커질 수 있어 가계부채 증가 수준 관리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시장 금리 상승, 주택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리스크 발생 가능 성에 대해서도 경계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