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관 순매도…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순매도하면서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특히 코스닥은 장 중 1%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2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32포인트(0.71%) 하락한 2140.9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2143.08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강화에 0.9% 하락하기도 했다.

19일(미국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4.89포인트(0.26%) 상승한 2만5444.34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S&P500은 1.00포인트(0.04%) 하락한 2767.78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36.11포인트(0.48%) 내린 7449.03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6100만원과 349억64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88억8900만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22% 하락하고 있으며 건설과 기계가 2%이상 밀리고 있다. 또 철강금속, 의약품, 전기전자가 1%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 화학, 종이목재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500원(1.14%) 내린 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과 SK이노베이션도 1%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LG화학과신한지주는 1%이상 오름세다.

코스닥은 6.28포인트(0.85%) 내린 734.20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에는 733.11까지 밀리며 1%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1100만원과 82억6000만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308억3800만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3.30% 빠지고 있으며 금속, 인터넷, 건설,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가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IT부품, 컴퓨터서비스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1800원(2.24%) 내린 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CJ ENM,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이 1%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나노스는 6.89% 상승 중이며 코오롱티슈진도 1.14%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