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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신규 보증상품 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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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신규 보증상품 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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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신규 보증상품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출시한 보증상품 8개 중 2016년 3월 출시된 도시재생 리모델링자금보증과 도시재생 시설운영자금보증 등 2개 상품은 판매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시기 출시된 도시재생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도 실적이 1건(20억원)에 그쳤다. 2014년 2월 출시된 임대관리보증은 7건(1억3000만원), 2016년 7월 출시한 리츠회사채보증은 6건(6176억원)에 불과했다. 이 상품들은 모두 기업보증이다.


반면 개인보증인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8월말 현재 11만8399건(17조5475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김영진 의원은 “공사가 개발한 많은 보증상품의 판매 부진은 공사가 부동산시장을 정밀하게 분석하지 못하고 상품 개발 실적 늘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급조된 상품”이라며 “기업보증 상품도 중요하지만 서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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