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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낸시랭과의 좋은 관계 증거가 동영상뿐? 왕진진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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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낸시랭과의 좋은 관계 증거가 동영상뿐? 왕진진의 변명 낸시랭이 왕진진의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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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이 왕진진(전준주)의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폭로했다. 왕진진은 동영상을 전송해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맞섰다.

낸시랭은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낸시랭은 욕설과 폭행 등 왕진진이 가정폭력을 행했다고 밝힌 한편 지난 15일 새벽 보복성 동영상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낸시랭 "분명히 같이 지웠는데 따로 빼돌렸었던 건지 아니면 복원을 시킬 수 있는 기술이 있어서 한 건지 저는 모르겠다. 그걸 보는 순간 너무너무 놀랐고 순간 그게 제가 아닌 줄 착각할 정도로 너무너무 놀랐다"며 삭제한 영상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느낀 공포감을 털어놨다.

낸시랭은 "이게 유포되게 되면 그냥 한 여성으로서 또 알려진 사람으로서는 모든 게 끝나게 되는 거다. 너무너무 두렵고 무섭고 너무나 또 수치스럽고 그냥 어떻게 말로 형용할 수가 없는 것 같다"며 현재 심경을 밝혔다.


낸시랭은 최근 비슷한 상황을 겪은 구하라에 대한 발언도 했다. 그는 "구하라 씨가 무릎 꿇고 남자친구한테 빌었던 그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여성으로서 또 어떻게 보면 알려진 사람으로서 무섭고 절망적인지 저 또한 똑같이 느끼고 있다"며 "이혼 결정하고 이렇게 협박한 것을 정말 믿을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낸시랭의 인터뷰가 파문을 일으키자 왕진진의 반박이 곧장 나왔다. 그는 한 매체를 통해 협박을 한 적이 없다며 '영상의 파일명 목록'을 캡처해 메신저로 보낸 것이라 말했다. 왕진진에 따르면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는 "'협박이나 폭행, 감금을 하는 사이로 볼 수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구하라 때와 마찬가지로 동영상 삭제 사실을 여성 측이 분명 확인했는데도 불구하고 남성 측이 왜 영상을 계속해 가지고 있던 것인지에 집중하고 있다. 왜 사이가 좋았다는 걸 입증할 증거로 다른 기록이 아닌 동영상을 내세운 것인지, 협박 의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의도가 상당히 의심스럽다는 의견이다.






권수빈 연예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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