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빌트인 프로레인지, 미국 주방·욕실 전문지 '혁신상' 수상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빌트인 프로레인지.(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 중 48인치 프로레인지가 미국의 주방·욕실 산업 전문지 KBB가 주관하는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KBB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가 공식 발행하는 전문지다. 디자이너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술 혁신, 디자인, 시장에서의 평가 등을 고려해 혁신상을 선정한다.

48인치 프로레인지는 4구 가스버너와 2구 인덕션이 합쳐진 제품으로 ▲음식을 미지근한 물 속에 넣어 천천히 익히는 ‘수비드’ 조리 ▲고온의 증기로 조리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스팀 조리 ▲열을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익혀주는 ‘프로 컨벡션’ 기능 등이 가능해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도가 높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LG전자가 지난 2016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에 출시한 지 2년여 만에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한국·미국·유럽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논현 쇼룸에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나파밸리에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추가 오픈하고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영호 LG전자 빌트인사업실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성능을 더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