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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공기단축 신제품"…삼표 특수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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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표산업이 빠른 탈형(거푸집 제거 등)으로 공사 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건설 현장에서 각별한 품질관리가 요구되는 동절기(11월~3월)에 공기 단축, 안전성 확보,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블루콘 스피드는 2015년부터 약 3년 동안 연구개발했으며 지난해 12월 첫 출시해 지금까지 국내 건설업체에 1만㎥ 이상 납품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초기 압축 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기간에 거푸집 탈형이 가능하다.

블루콘 스피드 성능을 측정한 결과, 대기온도 10도에서 사용했을 때 15시간 후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이 구현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콘크리트를 얼지 않게 하기 위한 적정 온도 유지에 소요되는 열풍기 렌트비, 유류비, 노무비 등을 줄일 수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동절기 아파트 1개층 골조 공사를 마치는 데 8~9일 정도 소요되지만 블루콘 스피드는 강도 발현이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소요 기간을 1~2일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설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특수 콘크리트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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