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항행시스템 미래전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27회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성장 선도를 위한 항행시스템 발전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항행시스템 동향과 국내 항행시스템 안전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최근 항행시설 점검에 드론을 본격적으로 활용해 장애 복구시간 단축이 가능해졌다. 2022년 한국형 초정밀 위치보정시스템(KASS)이 구축되면 항공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효율적인 항로를 제공하게 된다.
김용석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이번 세미나는 정부와 항공업계 간 항행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이라며 “항행시스템은 세계 일류 수준의 인공위성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의 복합체로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일자리 창출 면에서 중용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혁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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