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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작권전환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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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작권전환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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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한미는 오는 3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이후 한국군 주도의 연합군사령부를 편성하는 초안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10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 연합사와 유사한 체제로 편성된다"며 "사령관은 한국군 대장, 부사령관은 미군 대장"이라고 보고했다.


현재 연합사는 미군 대장이 사령관, 한국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고 있지만, 전작권 환수 이후로는 한국군 대장이 연합사를 지휘한다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한국군 주도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검증계획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2019년 1단계 검증(IOC)을 시행키로 한미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해 12월부터 연합사 본부의 국방부 내 이전도 추진된다. 국방부는 50주년을 맞은 SCM과 관련해 SCM의 역할을 평가ㆍ지지하는 한미 양국 국회의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50차 SCM 공동발표문을 채택하는 한편 미래 한미동맹 국방비전 공동연구도 미국 측과 합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9일 남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와 관련해서는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비준ㆍ공포 절차를 거쳐 공식 발효를 추진할 것"이라며 "후속 군사실무회담, 남ㆍ북ㆍ유엔사 협의 등을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공동유해발굴, GP(감시초소) 시범철수 추진 관련 세부 이행절차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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