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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ERP 시장 진출…'LG CNS EAP'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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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패키지 방식과 달리 맞춤형 구축 가능
업무처리 속도·구축 비용 절감 가능…AI·IoT·챗봇 등 적용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LG CNS가 IT업계 최초로 지능형 ERP(전사적자원관리) 플랫폼 ‘LG CNS EAP(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를 출시했다.

ERP는 생산, 영업, 구매, 재무, 인사 등 전체 기업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업 업무의 근간이 되는 핵심 시스템을 말한다. LG CNS는 ‘LG CNS EAP’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3년간 연구개발·테스트를 거쳐 업계 최초로 플랫폼 형태의 ERP를 개발했다. LG CNS EAP는 기존 ERP시스템의 핵심 기능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기업 ERP 플랫폼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8년 국내 ERP 시장은 2800억원 규모로 그 중 외산 패키지 점유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G CNS EAP는 패키지 도입 방식에서 탈피해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맞춤형 구축을 통해 기존 대비 구축 비용을 30% 가량 절감 가능하다. EAP의 핵심기능 중에는 기존 패키지에는 없는 지능형 결산자동화, 개인정보보호법 지원, 전자증빙 기반 전표처리 기능 등 국내 경영환경에 적합한 기능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LG CNS EAP는 간단한 화면 구성으로 업무 처리속도도 개선했다. 예를 들어 5단계 업무로 처리했던 구매 단가 소급 업무를 1단계로 줄여 업무당 5분 이상 걸리던 처리시간을 10초 이내로 줄일 수 있다. LG CNS는 사내에 자체 개발한 LG CNS EAP를 전면 도입하고 일부 고객사에도 EAP를 적용한 결과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검증했다. 예를 들어 재무 분야에서는 전사 판매관리비 배부 체계 간소화를 통해 기존에 2시간 이상 걸리던 수백만 건의 정보처리를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기존 외산 솔루션의 경우 매년 사용자를 재산정해 추가 라이선스 비용을 요구하지만 LG CNS EAP 는 최초 도입한 임직원 규모 기준으로 라이선스 비용을 산정한다. 또한 라이선스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 요율을 외산 대비 절반수준으로 책정해 구축부터 유지보수까지 총 운영비용을 최대 70%까지 절감 가능하다.


이와 함께 AI 빅데이터, IoT, SW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챗봇 등 최신 IT기술을 결합시켜 다양한 분야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사분야에 LG CNS의 AI빅데이터 플랫폼 ‘DAP’의 AI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면 채용 적합도 분석, 퇴사자 예측 등 보다 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다. 재무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자동결산 기능을 통해 결산작업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LG CNS EAP는 기업 IT시스템에 직접 구축할 수도 있고, 클라우드 방식으로도 구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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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의 EAP는 업무 프로세스 변동이나 변화하는 기업환경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비용·시간이 드는 기존 시스템과 비교해 LG CNS EAP는 코딩을 하지 않고도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생성·변경할 수 있는 MDD(Model Driven Development, 모델 기반 개발) 기술을 통해 고객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연말정산이나 개인정보보호법과 같이 해마다 바뀌는 환경 변화에도 연동 절차 없이 변화된 기능만 업그레이드해 즉시 반영 가능하다.


LG CNS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사업하는 기존 토종 ERP 솔루션과는 시장이 겹치지 않도록 차별화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 LG계열사를 비롯한 중견 기업 및 대기업, 공공기관을 주요 타겟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ERP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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