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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송유관공사 "외부 전문가 포함 안전기구 구성…재발 방지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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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송유관공사 "외부 전문가 포함 안전기구 구성…재발 방지 만전" 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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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는 지난 7일 오전 발생한 저유소 화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기구'를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이날 오후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다시는 이같은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한송유관공사의 발표한 입장문 전문.

대한송유관공사 최준성 대표와 전 임직원은 이번 고양저유소 화재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재발 방지를 약속 드립니다.


이번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관련 당국의 일부 발표가 있었고 앞으로 종합적인 원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저희 회사는 당국의 조사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임하고 있습니다.


그와는 별도로 회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엄중하고 심각하게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화재 이후에 언론과 전문가를 포함한 국민 여러분들이 전해 주신 우려와 많은 지적 사항들에 대해 겸허히 분석하고 있으며, 회사는 그 내용을 종합해 향후 안전 운영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외부인사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기구'를 만들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겠으며 법적 사회적 요구 수준을 넘어선 최고 수준의 안전설비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화재의 원인과 확산과정에 대한 회사 내부의 분석과 당국의 조사결과 그리고 안전기구의 사업장 안전점검 등을 종합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겠습니다.


회사는 국민 여러분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차질 없는 에너지 수급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재 진화와 수습 그리고 원인 분석에 애써주시는 소방서, 경찰 등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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