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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4일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전남지역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나주 배 수확 현장을 방문해 조기 수확을 당부했다.
전남지역 배, 사과 재배 면적 가운데 이날 현재까지 수확 면적은 각각 80%, 20% 수준이다.
태풍에 대비해 경사지 과수원은 짚, 비닐 등을 덮어 토석 붕괴 및 토사 유출을 예방하고, 가지는 지주목 등에 견고히 고정해야 한다.
박병호 부지사는 “이번 태풍은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어 과실 낙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아직까지 수확하지 않은 배는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해 달라”며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발생에 대비하고 안정 경영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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