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역 승강장에서 고장으로 멈춰 2시간 넘게 운행 중단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지상에서 운행되는 대구 지하철 3호선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퇴근길에 불편을 겪고 있다.
2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9분께 승객 20여명을 싣고 칠곡경북대병원 방향으로 달리던 열차가 팔달역 승강장에서 고장을 일으켰다. 사고가 발생한 지 2시간이 지났지만 2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고장난 철도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곧바로 하차했다. 뒤따라오던 열차도 이전 역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뒤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금호강 위 열차 선로에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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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측은 열차와 궤도 연결장치 고장으로 인해 열차가 멈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구 지하철 3호선 운행이 중단된 것은 올 들어 세번째다. 앞서 지난 7월3일과 3월8일에도 운행 중인 열차가 멈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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