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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상권 1번지' 명동의 추락…곳곳이 '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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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모나코·원더브라 등 '사드' 이후 상권 침체에 폐점 잇따라
빈 상가 즐비, 연중 내내 임대 중인 곳도…공실률도 증가


'韓 상권 1번지' 명동의 추락…곳곳이 '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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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해외 브랜드들이 서울 쇼핑의 심장부인 명동을 떠나고 있다. 명동의 공실도 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보복과 내수 침체 등으로 명동 상권의 경기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캐주얼 브랜드 '클럽모나코' 명동점은 지난 7월12일자로 영업을 종료했다. 클럽모나코는 명동점이 있던 자리에 "구입을 원하는 고객님은 가로수길 직영점, 압구정 직영점 매장으로 방문해달라"는 문구를 남겨놨다.

클럽모나코를 국내에서 수입ㆍ판매하는 한섬 관계자는 "백화점 중심의 영업망을 강화하기 위해 폐점했다"고 설명했다.

'韓 상권 1번지' 명동의 추락…곳곳이 '공실' 클럽모나코 명동점이 있던 자리. 간판이 글자가 제거되고 출입문에는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톱모델 미란다 커가 모델인 미국 속옷 브랜드 '원더브라' 또한 지난달 명동점 직영매장 문을 닫았다. 원더브라는 2014년 4월 처음으로 서울 상권의 중심인 명동에 매장을 냈다. 2009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이었다. 이후 명동 내 두 곳의 매장을 운영하다가 2016년 매장 하나를 없앴고, 지난달 추가로 폐점한 것. 현재 원더브라 명동점이 있던 자리에는 또 다른 속옷 브랜드 매장이 들어섰다.


원더브라 관계자는 "아무래도 원더브라 명동점이 위치했던 골목 상권이 안 좋았던 것 같다"며 "명동 내 상권이 좋은 다른 곳에서 다시 매장을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더브라의 고급화를 위해 로드숍 매장을 정리하고 있고, 백화점과 아웃렛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브랜드들이 명동 점포를 정리하는 이유는 상권 침체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이후 명동에 들어오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면서 명동 내 점포들의 매출이 크게 줄었고, 손해까지 보는 상황"이라며 "일부 브랜드들은 홍보 효과를 위해 비싼 임대료를 내고 적자를 보면서까지 명동 매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쇼핑·관광 중심지 명동이지만 패션의 경우 대표주자 자리를 가로수길 등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관광객이 줄면서 명동 상권이 안 좋아졌고 패션업체들의 플래그십스토어는 가로수길 등에 모이는 추세"라며 "이에 클럽모나코도 명동 매장은 없애면서도 가로수길 등의 매장은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韓 상권 1번지' 명동의 추락…곳곳이 '공실'



실제 명동에는 빈 상가가 많다. 명동 안쪽 거리에는 9개의 1층 상가가 비어 있고, 명동 전체적으로도 공실이라 임대 중인 상가가 다수다. 일부 상가들은 올해 1월부터 연중 내내 임대 중인 상태다.


이는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명동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6.4%로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 4.0%보다 2.4%포인트 증가했다. 임대료도 하락했다. 지난해 2분기 명동 중대형 상가의 1㎡당 임대료는 27만7200원이었으나 올해 2분기에는 27만1700원으로 1.9%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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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상권 1번지' 명동의 추락…곳곳이 '공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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