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이란 교육훈련 지원, 근로자와의 성과공유 등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업을 말하며 2017년도까지 855개사가 지정되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 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연수를 할인받을 뿐 아니라 병역지정업체 선정에서 가점 부여, 채용공고 지원, 우수사례집 발간 등 각종 인력양성사업의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정책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조건에 따라 융자 한도가 상향되며 인재육성형 기업 전용자금으로 별도 신청도 가능하다.
금년부터는 신청자격에서 업력 3년 미만의 기업을 제한하는 규정을 폐지하여 인재육성에 대한 의지와 비전이 있는 신규 창업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기업 선정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CEO의 의지, 이익창출능력, 일자리 평가, 근무환경, 교육훈련의 5가지 분야에서 총 70점 이상이 되면 선정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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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인재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일자리의 양과 질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기업이 대우받을 수 있는 사회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사람중심 일자리경제를 선도하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이 많이 선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 관련 상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10월 12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완료하면 된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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