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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2위와 격차 더 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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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2위와 격차 더 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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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오는 29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확고하게 2위와 격차를 벌리겠다고 공언했다. 2008년 KB금융지주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다.

출범 10년 만에 KB금융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조3119억원을 기록해 신한금융지주를 꺾고 금융권 1위로 올랐다.


이와관련, 윤종규 KB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지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2위와 격차를 한층 벌리겠다고 자신했다.

윤 회장은 “진정한 리딩 금융그룹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2위와 재무적으로 20∼30%의 격차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1위 기업만 가질 수 있는 리딩 금융그룹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리딩 금융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은행과 비(非)은행 모두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은행은 압도적1위가 되고 증권, 손해보험,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는 1위에 근접하는 확실한 2위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산분리 정책 변화와 공정거래법 개정, 경기불황, 가계부채 문제, 미ㆍ중무역분쟁, 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 등 시장의 불확실성 요소가 존재한다”며 “서로 다르지만 단합한다는 '화이부동'의 자세로 서로 존중하자”고 밝혔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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