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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건물에서 ‘단편 연극’…29일~30일 대전역 일대 이색 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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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건물에서 ‘단편 연극’…29일~30일 대전역 일대 이색 연극제 창고 단편연극제 '시간을 잇다' 팜플릿 이미지 사진.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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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이달 말 대전역 동편에 자리한 창고건물에서 단편연극제가 막을 올린다.

대전시는 29일~30일 철도보급창고(소제동 소재)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사업(사絲, 이異 잇다) 9월 프로그램으로 창고 단편연극제 ’시간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 연극제는 지역 대학 내 연극 동아리 4팀과 청년 연극 팀 2팀, 노인 연극동아리와 직장인 연극동아리 각 1개 팀 등 8팀이 출연해 창작극을 선보이는 것으로 진행된다.

연극제 첫날(29일) 오후 7시에는 대전대 ‘메모리즈 Memories’, 한남대 ‘1970’, 충남대 ‘기적이 울리면’ 목원대 ‘사라진 연꽃’이 연속해 무대에서 상연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오후 3시부터 인생 2막 시니어 연극단의 ‘거울소동’, 샤르망 뮤지컬 팀의 ‘교차’, 예술 공작단 무어의 ‘창고를 여는 사람들’, 민요컬 덩덩쿵따쿵의 ‘빗소리, 愛’가 막을 올릴 예정이다.


연극제는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재종무과(042-270-45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창고연극제를 기획한 남명옥 씨는 “지역 주민들이 연극제 현장에서 연극인들의 창작의지와 지역사(地域史)를 한눈에 확인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연극인들이 연극제 준비를 위해 흘렸던 땀은 창고를 찾아준 지역 주민들이 받을 감동과 재미를 통해 보상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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