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과학을읽다]참기름에 냉장고 선반이 녹아요

시계아이콘01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과학을읽다]참기름에 냉장고 선반이 녹아요 냉장고에 넣은 참기름이나 드레싱 등 오일 종류는 용기에서 새어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AD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한밤 중에 갑자기 냉장고 안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예전에는 이웃에 그런 집들이 간혹 있었습니다. 냉장고가 귀하던 시절에는 이웃집 물건을 잠시 보관해주기도 했었지요. 그러다보니 무게를 못이겨 냉장고 내부의 선반이 무너지면서 생기는 소란이었습니다.

요즘은 냉장고 선반이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좋은 소재로 튼튼하게 만들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도 플라스틱 선반이나 문짝의 진열대가 녹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 불량이 아닌, 관리의 잘못 때문입니다.


요즘 냉장고는 큽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냉장고에 넣어 두지요. 대표적인 것이 예전에는 냉장고에 두지 않던 참기름이나 들기름, 각종 드레싱 같은 오일 종류입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공기 속에 오래 방치하면 산성으로 변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이 나빠지고 빛깔이 변하는 산패가 빠릅니다. 그래서 보통 이런 오일 종류는 쓰기 편한 냉장고의 문쪽 진열장이나 선반에 각종 소스류와 함께 둡니다. 이런 오일들이 무슨 문제를 일으킬까요?


냉장고 내장재는 대부분 플라스틱입니다. 흰색 내벽은 충격에 강하고 화학적 변화가 크지 않으면서도 성형하기 쉬운 소재인 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resin)를 주로 사용하고, 투명해야 하는 냉장고 선반은 폴리스타이렌(PS, Polystyrene)이 주재료가 됩니다.


ABS가 장점이 많지만 투명하게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폴리스타이렌은 성형하기 쉽고 투명성이 높아 CD케이스나 일회용 컵 등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딱딱하지만 충격과 기름 성분에 약한 것이 단점이지요. 그래서 폴리스타이렌은 다른 중합체와 혼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타디엔 고무(butadiene rubber)를 섞어서 SBS(styrene-butadiene-styrene), SAN (Styrene-AcryloNitrile copolymer), HIPS(High Impact PS) 등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충격 강도는 고무 함량이 높을수록 커지는 반면, 투명성은 낮아집니다. SAN은 투명성이 높고, SBS는 강도가 높다. HIPS는 둘의 중간 정도의 위치입니다. 냉장고 선반은 종류와 필요에 따라 이 세 성분을 적절히 사용하게 됩니다.


플라스틱은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plastikos)에서 유래한 말인 것처럼 쉽게 원하는 모양으로 가공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모양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언제든지 변형될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플라스틱에 열을 가하면 녹아내리고, 뜨거운 음식을 담으면 환경호르몬이 배출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냉장고 선반에는 대체로 용기에 담긴 반찬이나 양념류가 밀폐된 상태로 저온 보관되는 만큼 플라스틱 선반이 변형될 위험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기름이 용기 밖으로 새어 나와 플라스틱 선반이나 벽면에 오래 흡착돼 있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참기름 등을 사용하면서 용기 바깥에 묻어있던 참기름이 플라스틱에 닿아 시간이 지나면 균열이나 변형이 생깁니다.


실제로 참기름이 흘러 플라스틱과 흡착하는 바람에 냉장고의 선반이 깨지는 경우가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냉장고 사용설명서에 식물성 기름을 보관할 때 주의하라는 내용이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과학을읽다]참기름에 냉장고 선반이 녹아요 충분히 식히지 않은 음식을 넣으면 용기의 플라스틱이 녹으면서 환경호르몬을 배출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플라스틱은 어떤 종류든 석유에서 추출해 만드는 만큼 유기용매에 녹아내립니다. 같은 무극성이란 말이지요. 설탕이 물이 잘녹고, 식용유와 참기를이 잘 섞이듯이 같은 극성끼리는 분자들이 서로 결합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플라스틱의 주성분은 원유의 성분 중 하나인 에틸렌입니다. 플라스틱과 참기름, 결국 기름끼리 만나는데 서로 결합하기 위해 노력하겠지요.


플라스틱 CD케이스 위에 지우개를 오래두면 지우개가 달라붙거나 CD케이스가 녹기도 하지요. 지우개의 성분이 고무와 식물성 기름, 경석가루로 구성돼 있는데 이 또한 기름과 기름이 만난 것이니 서로 결합해 변형될 기회인 것입니다.


따라서 플라스틱은 기름과 멀수록 좋습니다. 기름이 흘러도 그저 고여만 있다면 요즘은 기술이 뛰어난 만큼 플라스틱이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흡착돼 있는데다 냉장고 문을 여닫으면서 유입되는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 변형이나 균열, 파손은 더 빨라 집니다.


참기름 외에도 버터, 각종 드레싱과 오일, 마요네즈 등 기름 성분이 포함된 오일 종류는 플라스틱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잘못이 아닌 사용자의 잘못인 것이지요. 냉장고 내부의 플라스틱이 온전하도록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청결입니다.


AD

오일 종류는 용기에서 새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후에는 물티슈 등으로 용기를 닦아서 보관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311:00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이제는 누구나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특정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무연고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딩크족, 비혼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김 사무국장의 설명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무연고 사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