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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신라레저,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KMH아경그룹 '골프 레저 사업' 중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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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레저·파주CC 등 중심으로 종합 레저 사업 강화…주관사 신한금융투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KMH신라레저가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관문을 통과했다. 대중제(퍼블릭) 골프장 2곳을 운영중인 KMH신라레저는 단순 골프장 위탁경영에 이어 골프 체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레저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해왔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MH아경그룹 계열사 KMH신라레저(신라레저)가 전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신한금융투자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 6월 심사를 청구한 이후 약 3개월만으로 골프 체인 비즈니스 기업으로는 첫 직상장 사례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 여주 소재 신라CC(대중제 27홀)를 운영하는 신라레저는 여행과 골프장 레저 사업을 영위하는 KA레저와 파주CC(대중제 18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KMH가 잇따라 인수한 후 명문 퍼블릭을 지향하며 대규모 설비투자와 마케팅에 힘쓴 결과, 지난해 매출액 333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파주CC는 개별기준 지난해 매출액 147억원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2%를 기록하며 대중제 골프장 수익률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라CC는 지난해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45%를 달성했다.


신라레저는 코스닥 상장 후 KA레저와 보유 골프장을 중심으로 골프장 체인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 자금을 활용해 파주CC와 최근 인수에 성공한 청주 소재 떼제베CC(대중제 36홀) 등 여러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전국으로 체인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찬수 KMH 대표는 "신라레저 상장과 떼제베CC 경영을 통해 레저사업을 그룹 내 중추사업 부분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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