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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3월 '지역화폐'발행 앞두고 의견수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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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3월 '지역화폐'발행 앞두고 의견수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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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시ㆍ군 의견 수렴에 나선다.

경기도는 19~20일 이틀 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도 및 시ㆍ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화폐 도입ㆍ확대를 위한 제2차 시ㆍ군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지역화폐'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시ㆍ군의 의견을 수렴, 제도를 보완ㆍ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도는 앞서 지난 달 27일 시ㆍ군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현재 지역화폐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역화폐 표준 조례안과 매뉴얼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 간담회와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분임별 토의를 통해 ▲시ㆍ군별 지역화폐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지역화폐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희망 사업자들도 참여해 회사별 제안 설명을 한다.


제안 설명회에는 공모를 거쳐 선발된 7개 회사가 참여해 10분간 시스템 구축 및 운영방안, 보안성 확보방안, 소요예산 등에 대해 설명한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앞으로 시ㆍ군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화폐의 성공적 도입ㆍ확대를 위한 기반구축에 힘쓰겠다"며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지역화폐'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31개 시ㆍ군에서 동시 발급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시ㆍ군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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